<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 거점 아웃리치 활동 일지>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은 성남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함께  

주 1회 신흥 및 야탑 거점 아웃리치 아지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 7. 23 (수)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한 절기 상 '대서'가 찾아왔습니다. 

대서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도 있지만 이런 무더위도 끝이라는 게 있으니 큰 더위만 잘 넘기면 가을의 문턱인 '입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위에도 반갑게 아지트는 청소년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고 맞이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렁차게 들어오는 청소년들도, 쭈뼛쭈뼛 들어오는 청소년들도 모두 각양각색한 인사법으로 아지트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의 살포시 머금은 미소가 마음만큼은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더위에 아지트에선 더 영양보충을 위해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얼음물과 배를 채울 수 있는 토스트 및 다양한 간식들을 준비했습니다.

수요일도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을 했고, 다양한 고민들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현장에서 다양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으며 아지트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