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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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소식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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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생 이○○군의 만찬 대접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2.01.17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생활관 유일한 입소생 이○○군.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도 피자집에서 모셔갈 정도.

어느 날 시설장과 오고가는 대화에서 "재료만 있다면 뭐든 기꺼이 만들어 드릴 수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판을 깔아주는게 인지상정.

  

 


고기 뙇.
우리가 먹고 싶어서가 아니에요. 애가 하고 싶다잖아요.



그렇게 시작된 자립지원관 입소생의 노역취미생활.
재료손질부터 종류별 요리까지 척척 해내는 모습이 너튜브 보고 배웠다고 하기엔 꽤나 수준 급.



담당 선생님이지만 오늘은 그저 주방보조1인 팀장 전모씨.
이○○군이 평소의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요리실력이 영 별로인지 면 삶기와 설거지 외에는 시키지 않는다.



때깔 좋게 구워진 미디움레어의 스테이크.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등등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이런 종류의 입소생 취미생활을 매우 장려합니다.

 

 

덧. 이○○군 혼자 저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다 하는 동안 나모씨와 변모씨는 둘이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피자 하나 못 댑혀서 시설장한테 혼남.

첨부파일 : 03.jpg